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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론을 좋아한다. 하지만 말주변이 좋지 못한 나에게는 글을 쓰는 편이 조금 더 편하기 때문에 자주 글을 쓰곤 했다. 가끔은 내가 왜 모든 세상사에 대해서 피곤할 정도로 (실제로 피로를 종종 느끼곤 한다) 사실관계를 정립하고 그에 대해 어떤 특정한 입장을 취하려고 노력하는지 의문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것은 그냥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나는 그것이 세상을 사는 바른 길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렇게 행동했다. 사실은 그게 멋져 보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 목적에 대해서 또다시 의문을 가지게 된다. 나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또는 못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가끔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그래서 글을 쓰고도 논쟁이 벌어졌을 때 한 발자국 떨어져 있다. 조금 잠잠해진 지금 그 결정은 현명했다고 믿는다. 하지만 또 댓글들을 읽어보고는 씨부렁대는 글을 올릴 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시 읽어보니 시간낭비인 것 같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켜본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부담스럽다. 하지만 나쁘지는 않다. 다만 앞으로는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겠다. 공부도 더 많이 해야 한다.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 고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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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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